<넷플릭스 추천> 스릴러 보고싶은 분!

마당이 있는 집 

문주란 역 김태희 / 추상은 역 임지연 / 박재호 역 김성오 / 김윤범 역 최재림 

 

2023년 6월에 공개된 마당이 있는 집은 총 8부작입니다. 문주란과 박재호 둘이 부부이고 남편은 소아과 의사입니다. 문주란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인생을 사는 여자입니다. 어느 날 문주란의 집 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박재호의 가스라이팅으로 문주란이 냄새가 난다고 해도 남편은 아니라고 정신과 환자 취급을 합니다. 추상은은 임신 중인데 남편에게 계속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살았습니다. 남편 김윤범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이고 돈 때문에 의사들을 협박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자살로 죽은 것은 보험금을 못 탄다는 말을 듣고 타살로 사건을 바꾸려면 범인이 필요해졌습니다. 죽기 전날 박재호를 만난 사실을 떠올리고 범인으로 몰아가기 위해 김윤범의 차와 방에 노트를 찾습니다. 차에서 수상한 분홍색 핸드폰을 발견하고 폰을 열어보니 어린 여학생이었고 박재호와 조건만남을 하는 거 같았습니다. 알고 보니 문주란 집 뒷마당에 시체도 바로 이 여학생이었습니다. 정말 박재호가 어린 여학생도 죽이고 김윤범까지 죽였을까요? 추상은은 계속 박재호를 범인으로 몰아가려고 문주란과 가까이 지내며 모든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회까지 스릴 넘치는 드라마이고 임지연 님이 보여준 짜장면과 국밥 먹방 장면이 화제였습니다. 연기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버드박스

맬러리 역 산드라 블록 / 톰 역 트래반트 로즈 / 더글라스 역 존 말코비치 / 제시카 역 사라 폴슨 / 셰릴 역 재키 위버 

 

2018년 넷플에서 공개된 영화지만 아직까지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면 죽거나 미쳐버린다고 합니다.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서 멸망하기 직전의 모습이 배경입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만삭이었던 맬러리는 산부인과 진찰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여자가 스스로 유리문에 머리를 들이박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차들이 다 끼어들어 사고가 나고 운전석에 있던 맬러리의 동생마저 갑자기 무언가를 보더니 차를 부딪혀버립니다. 혼란에 빠진 사람들이 길거리에 막 다니고 맬러리는 어떤 집으로 피신합니다. 그 집에 모인 피신 중인 사람들이 뉴스를 보니 전 세계 곳곳에서 집단 자살이 일어난다는 보도가 나옵니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자동차 창문에 페인트 칠을 하고 근처 마트로 향합니다. 무사히 잘 지내나 싶었지만 밖에 다녀오고 더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술렁거립니다. 맬러니는 군인 출신 톰과 가까워졌으나 결국 마지막 생존자는 맬러리와 두 아이들만 남게 됩니다. 맬러리는 두 아이들을 데리고 강 아래에 눈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는 은신처를 찾아 떠나는 내용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7월에 바르셀로나편도 공개가 되었다고 하니 스페인 버전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그녀 이름은 난노

치차 아마따야꾼 / 찬야 매클로리 / 타나웻 시리와타나꾼

 

처음으로 본 태국 드라마입니다. 시즌 1은 2018년 8월 8일에 13부작, 시즌 2는 2021년 5월 7일에 8부작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즌3까지 방영 예정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이니 어른들만 시청해 주세요. 한 회마다 다른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묻지 말라. 위선과 폭력으로 세상을 물들이는 자들, 그들을 모조리 잡아내 처단하기 전까지는. 위험한 소녀 난노 때문에 학교가 발칵 뒤집힌다. 그녀가 누구인지, 아직은" 난노는 악마(?) 같은 존재입니다. 정체불명의 여학생 난노는 전학을 다니면서 일어나는 범죄들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난노만의 방식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재밌습니다. 시즌 2에서 유리라고 새로 등장한 캐릭터는 난노의 피를 마시고 난노와 같은 불사의 몸을 가지게 됩니다. 난노가 유리를 살려줬는데 그걸 잊어버리고 계속 난노의 계획을 방해합니다. 다음 시즌에도 유리가 등장해서 난노와 어떻게 될지 어떤 에피소드를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