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 - 엄태화
출연 - 영탁 역 이병헌 / 민성 역 박서준 / 명화 역 박보영 / 금애 역 김선영 / 도균 역 김도윤 / 혜원 역 박지후
2023년에 개봉한 영화로 이번에 넷플릭스에 새로 등록되었습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 황궁 아파트만 그대로 살아남았습니다. 외부에 생존자들이 소식을 듣고 황궁 아파트로 몰려옵니다. 그리고 원래 주민들은 위협을 느끼기 시작하여 방어를 합니다.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을 중심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그들만의 새로운 규칙을 만듭니다. 602호에 사는 '민성'과 '명화'는 신혼부부이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1207호에는 부녀회장 '금애', 902호에는 '영탁', 903호에 몇 달 뒤에 돌아온 '혜원'의 집입니다. '영탁'은 각자 파트를 나누어주고 남자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서 팀을 만들어서 아파트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공평하게 그 식량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중에 갑자기 돌아온 '혜원'을 통해서 '영탁'의 정체가 밝혀지게 됩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 있어 스포 없이 꼭 보세요. 재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과 인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상황이 온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라는 의문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잠
감독 - 유재선
출연 - 수진 역 정유미 / 현수 역 이선균 / 해궁할매 역 김금순
공포스러우면서 미스터리한 장르입니다. 수면 중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편을 보고 부인이 고쳐주기 위한 이야기입니다. 회사원 '수진'과 무명 배우 '현수'는 강아지 후추를 키우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남편에게 몽유병 증세가 보입니다. 얼굴을 심하게 긁어서 피투성이가 되고 한밤중에 냉장고에 가서 음식을 막 먹기도 합니다. 또 바깥으로 뛰어내리려는 행동까지 해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시작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수진'은 점점 심해지는 남편의 행동에 두려워지고 곧 태어날 아기까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과연 둘의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집이라는 장소와 젤 가까운 가족과 벌어지는 이야기라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타겟
감독 - 박희곤
출연 - 수현 역 신혜선 / 주형사 역 김성균 / 그놈 역 임성재 / 김실장 역 임철수 / 오달자 역 이주영 / 혜진 역 금새록
포스터에 적혀 있는 '나는 오늘 살인자와 중고거래를 했다'라는 문구 보셨나요? 스릴러 영화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인 '수현'은 이사하고 세탁기를 중고로 구매합니다. 세탁기를 받아보니 고장이 났고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잠적한 판매자를 찾아서 사기꾼이라고 댓글을 다 남기면서 방해를 합니다. 그날 이후로 '수현'에게 이상한 전화가 계속 오고 시키지 않은 배달도 옵니다. 한밤중에 의문의 남자들까지 찾아오는 소름 끼치는 일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개인 정보까지 유출되고 집안 곳곳에 낯선 흔적들이 발견이 되어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수사가 시작되고 주형사는 그 중고거래 판매자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시체를 발견합니다. 무사히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언더워터
감독 - 윌리엄 유뱅크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 뱅상 카셀 / T.J 밀러 / 마무두 아티 / 존 갤러거 주니어 / 제시카 헤닉 / 피오나 르네 / 어맨다 트루프
2020년에 나온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작품입니다. 해저 11KM 마리아나 해구 심해에 채굴 작업 기지에서 일어난 사고 이야기입니다. 노라는 약혼자의 죽음 이후에 이곳에 와서 삶의 의욕을 잃은 채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노라가 근무하던 캐플러 기지에 갑자기 강진이 일어나고 정확한 원인을 모른 채 파손되었습니다. 탈출선으로 급하게 가보니 이미 다른 대원들이 탈출한 상태고 유일하게 남은 것도 침수를 막아보지만 실패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방법이 다른 기지로 대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생존자들끼리 슈트를 입고 해저를 걸어가는 방법뿐이었습니다. 무전에서 괴상한 소리가 들렸지만 심해에서 울리는 공허한 소리인가 싶었지만 나중에 보니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나타납니다. 산소가 점점 부족한 상황에서 주인공들은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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